12월 31일, 22년 마지막날에는 시가족과 함께 송년회!
대방어, 굴, 소라 사가려고 노은수산시장 방문했어요
대전에 오래 살면서 오정동수산시장은 몇 번 가봤지만 노은동수산시장 처음 가봤어요
노은수산시장을 방문하신다면 제1문으로 들어가야 수산 쪽으로 바로 갈 수 있어요
주차장은 꽤 넓은데 당연히 입구 근처는 북적했고 주차장 안쪽은 여유로웠어요.
다들 멀리 걷기 싫어서ㅋㅋ
연말이라 그런지 사람 진짜 많았어요.
미리 사전에 검색해보고 찾아가게 된 9번 명신수산
9번 명신수산 갔는데 어류, 게, 랍스터 종류 팔고 있었어요.
킹크랩 대게 랍스터 보기만 해도 맛있겠다요.
미리 포장되어있는 회와 매운탕도 있었어요.
우리의 목적은 대방어
2kg 포장 요청하고 결제하고 나면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어요.
그동안 패류인 굴, 소라 사러 갔어요.
명신수산 바로 맞은편에 있었던 22번 염창수산
조개류 판매하는데 위에 간판 보니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도 했었고 실제로 박세리의 단골가게이기도 합니다
어쩐지 손님 많더라고요~
처음 보는 조개들도 있었고 멍게, 해삼, 개불, 산 낙지, 돌문어 등등 되게 다양했어요.
해물 너무 좋아하는데..ㅠㅠ 조개류 보니까 조개구이도 먹고 싶더라고요, 나중에 구매하러 올게~
구매하려고 했었던 소라는 참소라와 뿔소라 두 종류가 있었는데, 찜해주는 참소라로 포장했어요
참소라 성인 주먹만 하게 엄청 크고, 대략 5개가 1kg더라고요.
2kg 주문했고 찜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대략 20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굴은 손질된 건 따로 판매하지 않고 사진과 같이 망으로 판매해서 1망 구매했어요.
지금 방어철이라 대방어가 거의 전시?처럼 되어있는데 엄청 커요!
반쪽이 없는데도 파닥파닥 거렸던 대방어 ㅠㅠㅠㅠ
이것저것 구경하는 사이 대방어 포장 완료! 매운탕도 잊지 않고 챙겼고 바로 시댁으로~~
굴은 손질되어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먹기 직전에 솔질하면서 열심히 손질했어요.
그 와중에 하트 모양을 가진 굴 ❤
소라는 사이즈가 엄청 커서 먹기 좋게 손질합니다
맛있겠죠?
송년회파티 제대로다~
아버님이 사다 주신 꽃등심과 대방어, 소라, 굴까지
굴은 찌고 있는 중~
대방어 싱싱한 거 보세요 먹느라 정신없어서 싸 먹는 사진은 없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하여~
쪄진 굴을 가지고 와서 제가 직접 까느라 깐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는뎈ㅋㅋㅋ 통통하니 맛있더라고요.
진짜 먹을 거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다 남긴 게 이제 와서 생각나네요..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가면 더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ㅠㅠ
노은동 수산시장에서 해산물 구매 성공기입니다.
이제 신혼집이랑 그나마 가까운 곳이 노은수산시장이라서 자주 갈 것 같아요 .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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